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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대학교>
영화 <몬스터 대학교>

주인공들의 난관 극복 과정

영화 몬스터 대학교의 대표적인 주인공은 외눈박이 몬스터 '마이크'와 유명한 설리반 집안의 몬스터  '제이크'입니다. 두 캐릭터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오다 몬스터 대학교에서 만나게 됩니다. 몬스터로서 겁주기에 재능은 없지만 어린 시절 견학한 몬스터 주식회사의 겁주기 챔피언의 활약상을 보고서 마이크는 꿈을 키워나갑니다. 꿈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서 마이크는 결국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태생부터 겁주기에 특화된 외형으로 태어난 설리는 큰 어려움 없이 대학에 입학합니다. 이 둘은 학교생활을 지내는 과정부터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는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했던 것과 같이 열심히 공부를 하면 겁주기 선수가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였고, 반면에 설리는 자신의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재능을 믿고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갑작스럽게 큰 시련이 찾아오게 됩니다. 수업 중 몬스터 대학교 학장이 과거 비명 에너지 캔을 망가트리게 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학장은 마이크에게는 "넌 몬스터로서 겁주기에 재능이 없기 때문에 퇴학", 설리에게는 "넌 단조로운 패턴으로 이제는 더 이상 무섭지 않기 때문에 퇴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마이크는 학장에게 몬스터 대학교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겁주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퇴학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게 되고 마이크와 설리는 한 팀을 이뤄 경연에 참여하게 됩니다. 퇴학당하게 된 것을 서로 때문이라고 탓하던 마이크와 설리는 첫 경연부터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팀이 등장함을 알게 되고 겨우겨우 탈락을 면하게 됩니다. 이후 마이크와 설리가 있는 팀은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서로의 존재의 장점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게 되면서 결승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경연의 결승전은 인형을 통한 겁주기 점수 측정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결승전의 마지막 차례였던 마이크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이크의 겁주기 측정 장치가 조작되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범인은 제이크였는데 옆에서 지켜본 마이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길 바라지 않았던 마음에 실수를 저지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마이크는 크게 실망하여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인간세계로 넘어가 겁쟁이 에너지를 모으고자 합니다. 하지만 실제 마이크가 도착한 장소는 아이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 한 곳에 모여있는 방이었고, 어른들도 모이는 상황이어서 마이크와 제이크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마이크가 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었는데 겁을 먹고 좌절하고 있는 마이크를 보며 이번에는 제이크가 용기를 갖도록 응원해 줍니다. 이에 힘을 얻은 마이크는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들과 본인이 갖고 있는 센스를 발휘하여 어른들 마저 공포로 몰아넣는 상황을 연출하고 제이크의 재능을 200%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에 제이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른들을 겁주기 시작하는데, 겁을 먹은 어른들의 소리로 인해 몬스터 세계로 돌아올 수 있는 에너지가 충분히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편법을 사용하여 우승한 것은 분명한 사실 두 학생은 기존에 약속했던 것처럼 퇴학처리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장은 두 학생에게 몬스터 주식회사로 입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은연중에 제안하게 되고 두 사람은 몬스터 주식회사에 입사하여 최고의 팀워크로 겁 에너지를 모으는데 1등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

영화 <몬스터 대학교>는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 작품으로 마이크와 제이크가 어떻게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그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전작인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등장하는 귀여운 꼬마 캐릭터 '부'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지만, 부 만큼 귀엽게 바라볼 수 있는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연마다 각자 팀원이 몬스터로서 갖고 있는 특징을 잘 활용하여 팀워크를 발휘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는지 지켜보는 것 또한 영화를 즐기는 포인트입니다.

관람 후기

영화 <몬스터 대학교>를 보면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스스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갖고 태어난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것. 사실 현실을 살다 보면 두 가지 경우를 생각 보다 자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무리 재능을 갖고 태어나도 좌절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다시 도전할 용기를 잃게 만듭니다. 하지만 주위에는 이렇게 노력하는 나의 모습과 재능을 갖고 태어난 나의 모습을 동경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 도전하여 끝끝내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았다. 아직 성공하지 않았을 뿐", "한 때는 불가능하였던 것이 결국에는 가능한 것이 된다."와 같은 문구를 가슴에 품고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분명 뒤처져 있다고 생각이 들어 불안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로 인해 더 노력하지 않고 허투루 시간을 보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결국 해낼 것이라는 것을 당신에게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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